중이 고기맛을 알면....

헉... 레이니.. 잔인햇...-ㅅ-

세상에 '원래' 그런 것은 없는 거 같아요.......
걔는 어쩌다 사람고기맛을 알아버린 걸까....

풀 건넨 손을 살짝 씹은 건 아닐까..
풀에 섞인 피맛..살맛...

(17명이 죽었는데..하아..미안여;)

이가 아니면 잇몸이라더니;..이도 없는 것이..;ㅠ......

상아가 있나여...ㅠ_ㅠ 흙...

17명을 동시에 먹었을리도 없고

17명이 소화가 안 된 채로 조각조각 남아 있었을리도 없고

DNA가 그렇게 한조각 한조각 떨어져서 쉽게 구별되는 별사탕도 아니고

어떻게 17명의 dna를 구별한거지?

헉..CSI는 다 구라였나여! 뼈가 남아있었나;;

사실 dna는 아주 작은 조각만 있어도 뽑을 수 있어요

문제는 그 아주 작은 조각들이 코끼리 위속같은데 다 섞여 있을때죠

그럴땐 뽑아도 누구건지 같은 사람건지 다른 사람건지 구별을 못 합니다

코끼리 똥을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소화가 거의 안돼서 나왔더라구여..
그러니깐 육식은 아예 소화를 못 시켰다고 보는 게...그렇게 생각해보믄 안에서 17명의 흔적쯤이야..;;

흠그렇군요

코끼리가 머리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디 왠지 신빙성이;;;;

난 코끼리가 머리가 좋다기보다..평화로운 동물인줄 알았음..ㅜ_ㅜ.. 뭐 승질나면 장난아니라고 얘기는 들었지만

그래서 코끼리 타는 태국투어 이렁거 너무 싫었어여!!!!!!! 애들 막 송곳 같은거로 때리고..ㅠ_ㅠ

코느님 빡치시믄 그 사람들도 파리목숨?

아프리카 최강의 맹수는 코끼리죠..ㅋ..

이녀석아 아프리카 양민 사자나 잡아먹어라 ㅠㅠ

원래 초식동물도 영양분 때문에 육식을 부분적으로 합니다. 사람들의 괜한 착각이죠.

나귀에게 물 먹이던 소년이 나귀에게 공격당해 허벅다리 살을 뜯긴 거라던지 다람쥐가 개구리를 잡아먹는 거라던지 사례는 무진장 많습니다.

그러나 대부분은 소심하게 벌레나 작은 짐승만 먹고 저렇게 극단적인 경우가 드문 것 뿐이죠.

제 생각엔 저 코끼리가 사람들에게 보복할 의사를 갖고 있었거나 (즉 피해자인 인간이 사실은 가해자) 아니면 심각한 기아나 병에 의해 제 정신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.

그리고 육식, 초식동물을 아울러 모든 동물은 동물성 단백질이 소량이든 다량이든 필요한데 동물성 단백질과 육식을 통해 흡수 가능한 일부 미량의 영양소들이 부족할 때 아주 포악해집니다.